해학

금강산 일만 이천봉

거울과 얼굴 2007. 5. 30. 20:20

살며시 웃음이 날 때....


 






1.남자 꼬마애랑 여자 꼬마애랑 "여보, 여보" 속삭이며 소꿉장난하는 걸 볼 때

2.배고픔에 지쳐 혼자 라면을 끓여 먹는데 달걀노른자가 두 개일 때

3.친구가 입가에 밥풀을 묻힌 채 열변을 토하고 있을 때

4.친구에게 안녕하며 뒤돌아보다가 가로수에 꽝하고 부딪혔을 때








5.어마 등에서 곤히 잠든 아기가 조그만 입을 오물거릴 때

6.어릴 적 살았던 동네에 놀러갔는데,

매일 들락거리던 떡볶이 집 아주머니가 그대로 있다니!

향수에 젖어 옛날 얘기 나누며 떡볶이 천 원어치 먹고 나올 때

7.밤길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열심히 노래 부르며

걷다가 모퉁이에서 낯선 사람이랑 딱 마주쳤을 때



 


8.무지하게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나와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때

9.부스스 머리도 감지 않고 꾀죄죄한 몰골로 외출한 날,

"너 멋있다~!"는 빈말을 들었을 때

10. 친구가 준 생일선물을 풀러보니 눈부시게 빛나는 야광 팬티였을 때

11.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할머니를 다들 외면하고 있는데,

어디서 뛰어온 귀여운 꼬마가 땡그랑 동전을 넣는 것을 보았을 때






12. 아빠 젊은 시절 해변에서 한껏 폼 잡고 찍은 수영복 사진,
 
아빠의 사각팬티. ㅋㅋㅋ

엄마 주름치마 입고 선글라스 끼고 찍은 사진을 오래된 앨범에서 보았을 때


13. 언젠가 나도 우리 할아버지, 할머니처럼  된다는 걸 상상해 볼 때
 
저렇게 내 배필과 다정스레 늙을 가리라는 것을 상상해 볼 때.




그리고...





이글을 읽고 미소짓는 여러분들을 상상해 볼 때 ^^






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




~ 이 제겐 그렇습니다

~님 을 사랑해여.!!

~님 늘 즐겁고 행복한 가정 이루 시길 바람니다 !!^^*
 

 

첨부이미지

예쁘고

씩씩한

분들이군요.

ㅋㅋㅋ

 

 반갑습니다.   

 행복하소서!.


 

'해학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오일쇼크와 세계의 증시 표정  (0) 2008.10.23
개만도 못한 놈/인생 열차  (0) 2007.09.23
백수의 등급  (0) 2007.01.21
도인과 미인  (0) 2007.01.12
재미 있고 신기한 착시 현상  (0) 2007.01.11